보령항 앞 바다 검은색 기름띠 신고접수, 보령해경 긴급출동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1-03-03 10:59:32
- 석탄가루로 확인, 방제정 및 경비정, 공단 긴급출동 방제조치
▲ 해양오염 방제작업중인 보령해양경찰 |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3일 07:53경 보령항 앞 1.5해리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가 떠 있다는 통항선박으로 부터 신고접수 후 방제정 등 6척의 방제세력을 긴급 출동하여 방제조치에 나섰다.
현장 해상에서 시료를 채취한 결과, 석탄가루로 확인되어 인근 발전소 및 석탄운반선을 대상으로 석탄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였다.
▲ 해양오염 방제작업중인 해양경찰 방제정 |
방제조치는 오늘 10시 기준으로 방제가 거의 완료되어 잔존 오염군을 광범위 탐색 중에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석탄가루가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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