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집중호우 대비 수방훈련 실시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6-02 10:35:19

- 가락몰 침수 상황 가정, 40여 명 참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수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달 26일 가락시장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수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양수기와 비상발전기 등 수방장비의 사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장비를 가동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가락몰 지하 주차장으로 우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대비해 차수판을 램프 출입구에 설치하는 훈련도 시행됐다.

특히 가락몰과 연결된 가락시장역 2-1 출구로 우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연결통로에 설치된 차수문을 폐쇄하는 훈련도 병행됐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수방훈련과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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