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축제, 제22회 해양경찰청배 전국 요트대회 개막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5-04-04 09:44:44
-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 완료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2025년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제22회 해양경찰청배 전국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요트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해양 안전과 스포츠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해양경찰 제복 체험, 해양안전 VR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 체험이 포함된다. 또한 해양경찰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해양안전퀴즈, 해양 사진 전시, 장비 모형 전시, 홍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4월 11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해양경찰 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의 경비함정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함정 공개 행사가 열려 해양경찰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대회 현장을 방문해 해양 스포츠의 매력을 체험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함께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요트대회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해양 스포츠와 안전의 중요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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