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로 건강한 출산 지원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7-21 14:45:12

- 출산 예정 임신부 대상 3분기 출산준비 프로그램 운영
- 분만 이해부터 모유수유 실전 연습까지, 심리적 대처법도 제공
광진구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 운영.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광진구가 출산 예정인 임신부를 위해 8월과 9월 동안 '3분기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엄마들에게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출산 지식과 실전 연습뿐만 아니라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심리적 대처법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10명이 참가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은 8월 1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분만 이해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감정 표현 그림책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참가자들은 아기 모형과 육아 도구를 활용해 모유수유와 그림책 태교 등 실제 아기를 돌보는 연습도 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며, 구글 폼과 큐알코드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출생 시대에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자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에도 행복한 출산준비 교실, 부부공감 교실, 조부모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36회 운영하여 건강한 출산과 육아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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