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관리위원회, 돈의문 박물관마을 현장방문 실시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7-06-29 09:33:24
▲ 서울시의회 도시계계획위원회 위원들이 28일 돈의문 박물관마을 등 1단계 사업부지 공사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제274회 정례회 개회중인 28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2가 7-24번지 일대에 조성중인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개요 및 공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도시건축센터, 돈의문전시관 등 1단계 사업부지내 공사현장을 두루 살펴보았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들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공사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직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서울의 서쪽 성문인 돈의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동네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사업은 대지면적 9,770㎡(문화시설 9,042㎡, 소공원 727㎡)에 총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하여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과거 마을의 모습을 복원.보존하는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공사 완료 후 도시건축센터 및 돈의문 전시관, 유스호스텔, 식당.공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공사(2015.7.28.~2017.7.31.)가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은 2018년 이후 경찰박물관 이전 및 한옥 2개동과 소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손꼽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며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올 9월부터 2개월간 열리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에서 주전시장으로 활용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적기에 공사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증축과 대수선 위주로 진행되는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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