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사칭 수의계약 사기 주의보 발령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5-05-31 09:06:40
- 가구업체 대상으로 공무원 사칭한 수의계약 유도 사기 발생
- 법적 절차 없는 비공식 계약 제안은 사기 의심
군산시청공무원사칭한수의계약유도시주의당부
- 법적 절차 없는 비공식 계약 제안은 사기 의심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군산시에서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수의계약 유도 사기 사건이 발생해 지역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가해자는 군산시청 공무원을 사칭하며 가구업체에 접근, 시청에서 사용할 가구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려 한다며 신뢰를 얻기 위해 대면 접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공무원의 명함을 위조해 문자로 전송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시는 이러한 사기 행위를 인지하고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유사 사기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계약은 반드시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수의계약을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해당 부서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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