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뜨거운 스팀에 노출된 군산, 보행자 안전 비상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5-04-10 08:27:08

- 군산 한화에너지 '스팀라인' 안전 문제 대두
- 보행자 안전 위협 및 사고 발생 가능성 제기
뜨거운 스팀이 분출 되고 있는 현장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스팀라인 운영 중인 군산 한화에너지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해 긴급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스팀라인에서 인근 공장으로 공급되는 스팀이 인도에 설치된 화단의 벤트를 통해 과도하게 배출되면서, 보행자들은 뜨거운 스팀에 노출되는 위험에 처해있다.

증기의 과다 분출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청각적 공포감을 유발하는 등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은 공단 내 거주하는 직원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민원 발생 및 사고 책임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군산시청 건설과의 허가를 받았다고는 하나, 안전 펜스나 차단벽 등 물리적 방어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안전장치 없이 진행되는 공사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군산시와 한화에너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적절한 물리적 방어 장치 마련과 함께,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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