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위한 맞춤교육 본격화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5-03-19 07:54:23

-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4개 권역 시범 운영 시작
-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
서울특별시교육청.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56개의 전문지원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남부, 강동송파, 성북강북, 중부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기초학력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심층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7개의 난독 지원 기관과 29개의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성과 지원 역량이 우수한 이들 기관은 학생들에게 영역별 전문 진단검사와 학습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사 및 보호자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과 난독, 경계선 지능 문제를 심층 진단하여 지역 내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전문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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