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탁병훈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4-12-04 08:23:39

- "국회 범죄 소굴" 계엄 선포…국회 '해제 요구' 의결 후 동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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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새벽 4시 27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뉴스 탁병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같은 방식으로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해제 발표 이후 정부는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담화에서 야당의 국무위원·검사 탄핵과 내년도 예산안 강행 처리 등을 계엄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국회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한다는 주장을 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새벽 1시 본회의를 긴급 소집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상정 야당과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친 한동훈) 의원까지 190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됐다.

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의 포고령에는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국회 본회장으로 무장한 군 병력이 진입하며 본회의 의결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보좌진과 당직자와 시민들이 저지했다. 계엄군은 또 여야 대표와 주요인물의 국회의원을 구금하려는 체포조까지 투입한것으로 밝혀져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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