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나기 물품 전달"

전승원 기자

news@segyenews.com | 2016-08-17 13:55:38

한강매점협의회,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 '쌀·선풍기·밥솥' 등 기부
▲ 김광수 서울시의원이 16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김광수 서울시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16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정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전달했다.

행사는 한강매점협의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과 경로당의 소식을 접하고 물품을 기부하면서 이루어졌다.


정남수 한강매점협의회 대표는 쌀(10kg) 50포, 선풍기 6대, 압력솥 1개를 상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철)에 전달했다.

 
이어 기부 받은 물품은 관내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계층, 경로당에 전달됐다.


한강매점협의회의 후원은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의 아름다움을 귀하게 생각하여 물품기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갖는 기부 행사다.

▲ 상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일 김광수(왼쪽 앞줄 5번째) 서울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노인정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세계뉴스

이날 행사장은 35도의 높은 기온으로 가만히 앉아 있기만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무더위 속에 노인정 회장 등 각 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2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선풍기, 밥솥과 쌀을 받아들고 이열치열(以熱治熱)의 훈훈함을 더해줬다.
 

또한 어르신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동분서주하며 물품 준비에 도움을 준 김광수 서울시의원의 두 손을 맞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직접 선풍기를 조립해 주는 등 따뜻한 마음의 작은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박용철 상계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부 물품을 활용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유용한 물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광수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중한 기부 물품을 마련해주신 한강매점협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과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주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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