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서울시의원이 27일 저서 ‘기만이 60년 무대를 어머니 가슴에 품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김기만 서울시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광진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저서 ‘기만이 60년 무대를 어머니 가슴에 품다’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 박래학 전 의장, 김선갑 운영위원장, 문종철 시의원과 우상호 국회의원, 전병주 구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 추미애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영상축사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원은 8년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예술적 감각으로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영상과 연극, 토크가 정치인 김기만 뿐 아니라 인간 김기만이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는 한편의 인생 드라마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졌다. 김 의원은 고교 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연극을 펼치기도 했으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직접 쓴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 송판격파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만이 60년 무대를 어머니 가슴에 품다’는 김 의원이 2018년 환갑 생일을 맞이하여 발간한 자서전으로, 시골소년에서 서울시의원이 되기까지의 인생사가 담겨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어머니의 머릿속 지우개가 잠시 멈출 때 아들 기만이의 어느 하루를 펼쳐보시고 아들의 이야기를 읽으시도록 진정어린 인간 김기만의 21900일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하며 “어려웠던 학창시절은 부모님의 사랑으로 이겨냈고, 힘든 의정활동은 동료의원님들과 지역 주민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출판기념회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많은 관객들이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함께 눈물짓고 감동하는 감성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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