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망우역사문화관(가칭) 조감도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망우묘지공원에 망우역사문화관(가칭)을 조성하여 오랜 세월 중랑구 지역발전을 저해한 망우묘지공원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바꿈해 역사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끝내고, 올해 1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19년까지 총 사업비 85억원(전시 컨텐츠 및 조성에 80억원, 설계 5억원)을 들여 총 면적 3,543㎡ 에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지상 3층의 다목적 복합기능의 역사문화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김동율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이 발 벗고 나섰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1933년부터 공동묘지로 조성되어 1973년에 매장이 종료돼 40여년이라는 세월 동안 부정적인 이미지로 중랑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가 중랑구민들에게로 돌아가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있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망우묘지공원에는 근·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만해 한용운을 비롯한 약 50여명의 애국지사 및 문화예술가들이 영면하고 계시는데 역사적으로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단순 공동묘지로 불리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구의원 시절부터 꾸준히 문제해결을 위해 뛰어 왔다”며 “이제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망우공원 인문학길인 ‘사잇길’ 조성과 ‘망우역사문화관 설립’, ‘사색의 길 가로경관등 설치 지원’, ‘망우묘지공원 명칭개정’ 등 추진으로 망우리 묘지공원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바꿈 시키는 데는 김동률 의원의 그동안 의정활동의 면모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