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중심 콘텐츠 대폭 확대, 미취학 아동·저학년도 참여 가능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양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Y교육박람회 2025' 개막식에 참석하여 지역 교육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환경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체험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그린스쿨링 체험존, 디지털 독도 체험관, 평생학습축제 부스 등도 마련되어 있어 미취학 아동 및 저학년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란 의원은 "교육특구 양천에서 미래교육 박람회가 열리는 것을 환영한다"며 "단순한 이벤트성 박람회를 넘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 혁신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존에 참여하고, 학생 및 시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 중심 미래교육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흐름을 보고 느낀 만큼,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교육 정책과 기후환경 교육 확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Y교육박람회 2025'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양천구 학교 출신 래퍼 이영지의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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