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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와 텃밭가꾸기 행사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에서 운영하는 용답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유아들과 조부모가 함께 건강 텃밭에 모종을 심었다.
서울시에서 지원 받은 건강 텃밭은 올해로 3년째로 호박, 토마토, 상추, 딸기, 오이, 가지 등의 모종과 씨앗을 영유아와 조부모 110여명이 함께 파종했다. 이러한 세대 간 만남과 소통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재 원장은 “유아들이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을 거치며 맺은 열매 일부는 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가 되어, 식물의 성장과정을 탐구하는 태도를 키우고 자연의 고마움을 배우게 될 것이다”며 “수확한 작물 일부는 지역 경로당에 기증하여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답어린이집은 텃밭 가꾸기, 김장 담그기, 송편빚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조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기부터 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성품을 갖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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