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이동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창동역 내부 대체통로 안전요원 배치 계획 및 현장 점검.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로 인해 폐쇄된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잇는 이동통로를 대신할 내부 환승통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통로 폐쇄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대체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의 1번과 2번 출구를 연결하던 외부 이동통로가 12월 중순 폐쇄되면서, 기존에 해당 통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거리가 먼 다른 통로를 사용해야 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도봉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북측 환승통로를 대체 통로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공사는 지하철 내부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통로 개방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했다. 이번 조치로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창동역 내부에 설치된 주민 이동 전용 게이트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체통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용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부정승차 예방을 위한 게이트 패스 사용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사와 협약을 통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체통로 제공으로 인한 문제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4호선 창동역 인근 시민들의 이동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큰 틀에서 대체통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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