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미용과 여권 사진 촬영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사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이 이끄는 봉사크루단이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을 찾아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머리 미용과 생애 첫 여권 사진을 선물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아이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깎아주고, 여권 사진을 찍어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머리 미용은 우호림 원장을 비롯한 박별이, 이예지, 임미경, 최연호, 지안, 강리나, 조예원, 김하경 등 헤어디자이너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진 촬영은 리브리에 스튜디오의 정고은, 오유미, 김효빈 포토그래퍼가 맡았다.
봉사활동을 주도한 우호림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 생애 첫 여권 사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온보육원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하며, "배워야 산다, 도와야 일어난다, 믿어야 넘어지지 않는다"는 원훈 아래 43명의 아이들을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돌보고 있다. 후원은 결연, 물품 및 시설 지원, 교육 지원 등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02-2662-34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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