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동대문구가 이달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생활권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15일 지역별 자족성을 강화하고 균형적인 지역 성장을 이끌기 위해 새로운 도시계획체계인 서울시 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대단위로는 동북권역생활권에 속해있으며, 소단위로는 청량리,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장안 지역생활권 등 총 4개의 지역생활권으로 분류되어 있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한 동대문구 관계자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권계획의 배경과 성격, 동대문구 생활권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특성과 현황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소단위 지역생활권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제출해왔다.
김만호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수차례 운영한 주민참여단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비롯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올 주민들의 목소리를 앞으로의 계획에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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