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차량 진출입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입차로 폭을 넓히고 노후 주차관제장비를 전면 교체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7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주요 출입구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정비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공고히 하고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강서시장은 전체 10개 입차로 가운데 2개를 승용차 전용차로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형 화물차의 오진입이 반복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고, 승용차 전용 운영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여기에 차단기와 차량 번호 인식기 등 주차 관련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이용객들이 진출입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승용차 전용 입차로 2개소의 도로 폭을 기존 245~260cm에서 최대 320cm까지 대폭 확장했다. 이를 통해 승용차뿐 아니라 대형 화물차를 포함한 모든 차종이 보다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주요 출입구에 설치된 노후 차단기와 차량 인식기 등 주차관제장비 8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공사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차량 입·출차 시 정체를 줄이고, 장비 고장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시장은 그간 대형 화물차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단계적인 시설 보강을 진행해왔다. 2025년에는 차체가 높은 대형 화물차량을 고려해 1·2·5게이트에 ‘2단 정산기’ 3대를 신규 도입하고, 출차로 폭을 확장하는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바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봉준 강서지사장은 “강서시장 이용 고객들의 차량 진출입 체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출입문 환경 정비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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