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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3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받은 후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3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인호 시의원 및 서울시 관계자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의회 이영남, 이의안, 김경숙 의원 등 동대문구 철도위원회 김용상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 사업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도시철도로 오는 9월 2일 개통을 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km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다.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면서 도시철도 차량을 시운전하고 있다.
이날 시승식에 함께한 김인호 의원은 “현재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건설되고 있는 구간인 서울 동북부지역은 열악한 도로여건, 버스노선과 지하철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도시철도가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서울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승식은 동대문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설동 역을 출발하여 우이동 차량기지까지 시운전 중인 도시철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우이신설 도시철도 주식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승강장, 도시철도 차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목선 전철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이 되어 동대문이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민자 도시철도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승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다양한 대비책 마련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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