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위한 안전과 편리 최우선 가치, 현장에서 모든 답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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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조성일(왼쪽)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이 서울특별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이 5일 취임했다. 조성일 신임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5일 성동구 마장동 공단 청사에서 전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은 지난 4일 중구 서울특별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성동구 마장동 공단 청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종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부터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후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현장방문을 한 조 신임 이사장은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정릉천 고가는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2016년 점검에서 내부 결함이 발견되어 이후 신속한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를 시행했던 장소다.
서울시설공단은 당시 적절한 위기대응을 통해 시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이후 홍지문터널 관리소, 공공자전거 강북관리소, 마포 따릉이포 매장, 홍제천고가교 등 현장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조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 교통본부 도로기획관, 도시기반설비본부 시설국장,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서울시에서 30년간 건설·도시계획·안전 분야를 담당했다. 2005년에는 영국 써리대학에서 토목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도시 안전분야 전문가다.
조성일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 핵심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이사장으로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면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대시민서비스의 수준향상을 추진할 것이며, 모든 문제와 해결책이 현장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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