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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중학생 '스포츠리그전' 경기모습.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강동구가 천호중학교 운동장에서 중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동구 중학생 스포츠리그전’ 개막식을 2일 개최한다.
이번 스포츠리그전에 참여하는 학교 및 학생들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71일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종목별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오는 11월 11일 동명근린공원에서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중학교 간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 체력을 증진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강동구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신체활동 증진 및 비만율 감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 종목을 축구, 발야구 2종목에서 농구, 피구, 배드민턴을 추가해 5종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여학생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학생 3:3농구, 티볼 경기를 시범 개최하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조사 결과 2007년부터 9년간 학생 비만율이 5.1% 증가하는 등 청소년 비만이 심각한 상황이다. 강동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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