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공예, 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세계뉴스 = 양경희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 대나무놀이X완전정복'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위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놀이터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가족과 예술가가 협업하여 대나무 아지트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공동창작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이를 확장하여 체험과 놀이, 예술이 어우러진 개방형 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 기간 동안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놀이형 체험 콘텐츠로는 대대롱굴리기, 말타기 등이 포함된 '대나무놀이터'가 있으며, 주방용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대나무공작소'도 운영된다.
특히, 프리미엄 체험에서는 지역 대나무 공예 명인들이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깊이 있는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도전과 협동을 유도하는 '대나무챌린지'와 메인 이벤트로 '대나무슈터즈', 프리미엄 공예 체험 뽑기 이벤트, 공연 및 부대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축제로 운영되지만, 사전 신청한 가족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신청자에게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무료 입장권, 야외활동용 피크닉 돗자리, 대나무챌린지 참여 우선권 등이 제공된다. 사전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나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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