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 의원, 주민 화합과 단합이 재개발 속도의 관건 강조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도봉 제3선거구)이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쌍문동 8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재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설명회는 2017년 정비구역 해제 후 개발이 정체됐던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2024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후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신속통합기획안은 '서울의 옛 정취와 신경제중심지가 만나는 주거지, 쌍문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용도지역 상향, 경관계획, 토지이용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의 토지등소유자 수가 857명(추정)인 반면, 예상 세대수는 1,919세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됨에 따라 용적률이 300% 이하, 건물 높이는 39층 이하로 규제가 완화되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성 개선방안이 도입되어 허용용적률과 기준용적률이 각각 20%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석 의원은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기획안을 마련해준 서울시 및 도봉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의 사업 속도는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에 달렸다"며,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신속하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화하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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