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을 위해 한시적으로 현장 접수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는 연 1회 지급되며, 지급 단가는 초등학생 487천원, 중학생 679천원, 고등학생 768천원이다. 지급 대상은 초·중·고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이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는 2023학년도부터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한시적 방문 신청 창구를 마련했다.

현장 접수는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학생 본인, 교육급여 신청인, 수급학생과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에 한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현장 접수의 구비서류와 접수처 정보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유선 확인이 권장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약속했다. 현장 접수 이후에도 온라인 신청은 내년 2월 말까지 가능하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