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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공원.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7개소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숲에서는 ‘그린피크닉’이 열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소풍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 담아 숲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자연보호 미션을 수행하여 ‘초록영웅’이 되어보는 ‘초록놀이터’를 운영한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놀이,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게임, 지구를 생각하는 만들기 등 10종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1일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에서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이 개최되어 식물전시·페이스페인팅·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컬러링북 색칠하기, 탐험일지 쓰기, 종이식물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정원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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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 |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제8회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서울동화축제는 ‘와글와글 동화나라 폴짝폴짝 놀이터’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진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또한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날 자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일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서울시 공원을 방문하여 공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혼잡한 곳을 방문할 때는 미아방지 이름표를 준비하여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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