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동 반지하·도림천 대심도 터널 등 재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2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신림동 반지하 일대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있다.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22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신림동 반지하 일대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재해 예방 대책을 살폈다.
임 의장은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8일 오후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먼저 방문해 여름철 기상 상황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재난 대응 체계를 보고받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일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임 의장의 의정 철학에 따라 취임 후 첫 공식 행선지로 정해졌다. 현장 점검에는 물순환안전국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동행했다.
임 의장은 이어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로 이동해 저지대 침수 피해 방지시설인 물막이판과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대응 체계 구축을 지시하며 “2022년 수준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도심 내 풍수해 피해 방지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도 찾았다. 임 의장은 203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심도 터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와 공사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2022년 8월 신림동 반지하 침수 참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트라우마로 각인되어 있다”며 “4년 전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는 재해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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