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정서영 기자 = 서울시는 20일 ‘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층간소음, 주민의 힘으로 해결을 제안한 마포구 관내 오피스텔 2개동에 대하여 ’층간소음 분쟁 방지 엽서함‘을 제작하여 입주세대 출입구 옆에 설치했다. 엽서는 2종을 디자인하여 입주민에게 배포했다.

▲ 층간소음 분쟁 방지 엽서함 설치.

층간소음, 주민의 힘으로 해결의 주민참여 사업은 각 세대 출입구 옆에 엽서함을 부착하여 층간소음 피해 입주민이 직접 엽서를 작성하여 층간소음 유발 세대의 출입구에 부착된 엽서함에 투입한다. 소음유발 세대는 엽서를 통해 소음을 줄이려 노력하는 등 미연에 분쟁을 예방하고, 상호 배려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마포구 관내 오피스텔 2동(144세대‧194 세대)의 출입문 옆에 엽서함을 부착하고 서로서로 배려하여 주민의 힘으로 층간소음 줄이자라는 의미의 디자인한 2종의 엽서 각 20장씩 배포한다. 또한 층간소음 유발자를 모를 경우 각 동의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엽서함에 엽서를 적어 투입하면 관리사무소장이 직접 층간소음 분쟁 예방을 위해 입주민들 상호배려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층간소음 분쟁 예방 엽서함 제작설치’의 주민참여 사업은 20일 엽서함 설치를 완료하고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해당 입주민을 상대로 효과분석을 위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만족도가 높을시 확대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주민참여사업은 준비부터 마포구와 협력하고 오피스텔 관리단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의 협력으로 완료하였으며, 그동안 의무관리 공동주택에 관련해 층간소음 분쟁 등 예방 사업을 추진하여왔으나 그동안 주거권에 소외되었던 주거용 집합건물의 입주민까지 넓혔다는 것”에 큰의미가 있다며 “처음은 공공에서 그러나 정착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용하고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