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북구 과장급(5급) 이상 간부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의 남원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부패 청렴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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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청은 과장급(5급) 이상 간부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의 남원준 교수는 ‘반부패 청렴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
남원준 교수는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몸소 익혀온 ‘공직자의 올바른 행동기준’과 ‘부정청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 남 교수는 “불친절, 불공정, 비도덕, 비윤리적 행동도 국민은 부패로 인식한다”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바람직한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청렴은 조직의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이며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구는 이밖에도 관리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문화를 깊이 있게 정착하고자 간부공무원 전원에 대해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패행위 원천차단을 위해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레드휘슬 헬프라인’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관리자의 청렴의식이 우리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리더들의 수준 높은 청렴성을 확보해 청렴과 친절로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청렴한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일등구’ 달성을 위해 7개 중점과제와 25개 청렴 시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또한 구는 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행동강령주의보 발령과 청렴문자를 발송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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