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환 시의원, 대만 기업인들 'K-라이프스타일' 서울 산업 경쟁력 체감
전승원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8-31 09:37:40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의 K-라이프스타일 산업을 매개로 대만 주요 기업들과의 경제·기업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최근 서울을 찾은 대만 기업인들과 만나 서울의 산업·문화 경쟁력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 의원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미미라인' 명동점에서 열린 비즈니스위클리 리더스클럽의 '2026 한국 기업 탐방(Korea Enterprise Visit Program)'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만 대표 경제 미디어인 비즈니스위클리(Business Weekly)가 주관한 한국 기업 탐방 행사로, 대만 주요 제조·유통·소비재·테크 기업 대표와 차세대 경영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직접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한국의 최신 산업 트렌드와 오프라인 리테일 혁신을 이끄는 대표적인 K-컬처 기업으로 '미미라인'을 선정하고 명동 매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선 의원을 비롯해 한영규 미미라인 대표이사, 양상쉬앤(Arron Yang) 대만 비즈니스위클리 리더스클럽 회장, 리우 후이치(Angela Liu) 총괄매니저 등 대만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미미라인 명동점 매장 투어와 기업 소개,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과 오프라인 유통·큐레이션 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내 우수 브랜드를 발굴해 빠르게 상품화하는 소싱 역량, 현장 중심 재고 운영 시스템 등 미미라인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만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선 의원은 축사에서 "K-뷰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은 서울이 세계와 소통하는 강력한 언어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서울을 찾은 대만 기업인들과 직접 교류하며 서울 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로는 오랜 시간 축적된 봉제산업을 비롯해 패션과 의류 관련 산업이 지역의 중요한 특화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교류가 서울의 지역특화산업이 K-컬처와 결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 의원은 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객을 서울로 끌어들이고 있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대만 기업인 방문을 계기로 K-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산업·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종로를 비롯한 지역 특화산업과 결합한 새로운 수출 모델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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