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숨 가빠진 50대 관광객, 새벽 바다 건넌 '골든타임 이송'
윤준필 기자
todayjp@hanmail.net | 2026-11-01 21:09:41
-새벽 도서지역 관광객 호흡 곤란 환자 해경 연안구조정 이용 긴급 이송
-군산해경, "도서·해안 응급상황 시 즉시 신고·무리한 활동 자제" 당부
▲ 군산항공대 응급환자 이송중
-군산해경, "도서·해안 응급상황 시 즉시 신고·무리한 활동 자제" 당부
[세계뉴스 = 윤준필 기자] 전북 군산 앞바다 섬에서 새벽 시간대 호흡 곤란을 호소한 50대 남성 관광객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는 1일 오전 군산시 관리도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 A씨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인근 항포구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께 관리도에서 관광객 일행과 함께 있던 A씨가 술을 마신 뒤 숨이 가빠지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구조를 요청했다. 도서 지역 특성상 육상 구급차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즉시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으며, 오전 4시 3분께 관리도항에 도착해 A씨를 구조정에 태웠다. 해경은 곧바로 인근 항포구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환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도서 지역이나 해안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에는 음주 후 무리한 활동을 삼가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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