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4명 '식의약 영리더' 출범… 식약처, 미래 세대 안전지킴이 키운다
차성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5-20 16:14:53
- 건강한 식생활·식중독·마약류 오남용 예방 등 8개 분야 홍보 활동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안전 정책을 배우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 홍보단 ‘제15기 식의약 영리더’를 공식 출범시켰다. 식약처는 20일 충북 청주 본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대학생 104명(30개 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청소년 대상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165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또래와 국민에게 알리는 ‘식의약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영리더 운영계획 소개와 함께 전년도 우수팀의 활동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팀은 실제로 제작했던 콘텐츠와 홍보 전략을 공유하며 후배 기수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민간 소통 전문가가 참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Short-form) 영상 제작 전략을 강의하는 등 디지털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식약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식의약 안전 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제15기 영리더는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건강한 식생활 형성, 식중독 예방, 해외직구, 마약류 오남용 예방 등 식품·의약품 8개 분야의 안전 정보를 학습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개인 SNS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결과물은 식약처 누리집과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식약처는 연말까지 활동 성과를 평가해 우수 팀을 선정하고, 11월 중 시상식을 열어 포상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향후 식의약 안전 홍보 정책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발대식에서 “식의약 영리더는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알리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청년의 참신한 시각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식의약 안전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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