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특성화고 전학, 1학년 1학기부터 앞당긴다
조홍식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2-12 13:34:15
- 진로변경 전학 시기·자격 요건 통일 학교 적응 지원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의 전·편입학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 선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행계획의 핵심은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학 제도 개선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년부터 진로변경 전학 신청 시기를 현행 1학년 2학기(8~9월)와 2학년 1학기(3월)에서 1학년 1학기 말(8월)과 2학기 말(12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로를 바꾼 학생들이 신학기 초부터 새 학교에 등교할 수 있어 학사 일정과 학교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별로 제각각이던 선발 규정도 정비됐다.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를 바꾸는 정시전형의 신청 자격을 ‘미인정 결석 3일 이하’이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선도위원회·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사회봉사 이상 징계를 받지 않은 학생’으로 통일해 학교 간 형평성을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진로변경 전학 절차가 보다 명확해지고, 전학 시점이 학기 초로 조정되면서 진로를 새로 설정한 학생들의 학교 적응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교육정보-전편입학안내-후기 일반고로의 전학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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