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희 시의원, 용산 303억 투입…"생활 불편 줄이고 교육·문화 기반 동시에 업그레이드"
윤소라 기자
segyenews7@gmail.com | 2026-02-12 13:07:27
- 보광초 그린스마트스쿨·후암초·오산고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확정
[세계뉴스 = 윤소라 기자] 서울 용산구 제2선거구(후암동, 용산2가동, 이태원제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에 내년 본예산 기준 총 303억 원 규모의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된다.
국민의힘 최유희 서울시의원(용산2)은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결과, 서울시 예산 212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91억 원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통·환경·복지·문화 현안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한꺼번에 담아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예산은 생활 불편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기반시설 확충에 방점이 찍혔다. 해방촌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에 35억 원이 반영돼 상습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 불편 해소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 사업은 도로 혼잡을 줄이고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까지 겨냥한 만큼, 대표적인 생활 인프라 투자로 꼽힌다.
문화 인프라 분야에서는 용산아트홀 리모델링에 20억 원이 편성됐다. 노후화된 시설로 지적돼 온 이용 편의 문제를 개선하고 공연·문화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한 번의 투자로 장기간 주민 혜택이 이어지는 문화시설 특성상,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역 문화 활동이 한층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환경·도시·복지 분야 예산도 함께 확정됐다. 용산미군기지 주변 유류오염 정화 사업에는 6억 원이 배정돼 환경 안전성 확보와 사후 관리 체계 구축에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운영·시설관리 및 확충에는 19억 원이 편성돼 고령화로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 보강이 추진된다.
도시공간 개선과 공공자산 활용을 위한 사업도 예산에 포함됐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인 신속통합기획 수립에는 2억 8,600만 원이 반영돼 구체적인 계획 수립 여건이 조성됐다. 남산 일대 환경 보전과 경관 개선을 병행하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에는 5억 3,000만 원이 편성돼 도심 녹지와 경관 관리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예산 91억 원은 학교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에 집중됐다. 보광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40억 원이 반영돼 미래형 교육공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된다. 후암초등학교는 본관동 및 정보화동 외벽 개선에 17억 원, 본관동 외부창호 개선에 11억 원이 각각 편성돼 노후 건물 정비가 추진된다.
학교별 세부 시설 개선 사업도 예산에 담겼다. 오산고등학교 냉난방 개선에 2억 원, 용산고등학교 시설 개선에 4억 원, 한강중학교 급식실 냉난방 개선에 2억 원이 반영돼 학생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광초등학교에는 급식실 전면 개선 3억 4,675만 원과 체육관·정보동 누수 위험 시설 보수 3,000만 원이 책정됐다. 이 밖에도 여러 학교에 노후 시설 보수와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폭넓게 배정돼 학생 안전과 학습 여건을 종합적으로 끌어올릴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최유희 시의원은 “용산의 고질적 생활 불편을 줄이고 교육·문화 기반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설계한 결과”라며 “해방촌 공영주차장과 용산아트홀 리모델링은 주민 체감도가 큰 핵심 과제인 만큼, 설계부터 공정·안전·일정 관리까지 추진 과정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예산은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좌우하는 기본 인프라”라며 “현장의 개선 요구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추가 과제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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