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길거리 공연 사진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조남식 기자 = 서울시는 생생한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다양한 사진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본청청사 1층 로비 전시공간 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서울모습을 주제로 서울의 자연과 역사, 시가지경관, 마을 곳곳의 아름답고 소소한 풍경, 숨어있는 경관명소, 서울의 속살이 담겨있는 사진 등이 생생히 담겨있다.
전시 사진은 서울시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마다 서울경관기록화사업으로 얻어진 56점과 ‘숨어있는 서울모습 찾기’ 사진공모 입상작 28점, 2015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울의 10대 야간경관명소 20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공받은 서울의 역사(Old & New) 27점, INFO/포토존 4점 등 총135점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컬렉션인 ‘서울 도시 형태와 경관 사진’은 우리시에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마다 사업을 통해 얻어진 사진 중에서 선별하여 ‘도시풍경’, ‘시민의 삶’, ‘도시변화’를 주제로 한 56점으로 구성하였다.
‘도시풍경’ 주제 전시에는 오늘날 서울의 터가 되어준 산들과 강 그리고 공원과 지천의 모습, 궁궐과 성곽, 세계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발전된 시가지 모습을 담는 사진 28점이 공개된다.
‘시민의 삶’ 주제 전시에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력을 얻으며 여가를 즐기는 생활을 보여준다. 마을을 철거하여 개발하지 않고 고치고 가꾸면서 주민들끼리 어울리는 마을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치고 바쁜 도시생활에서의 삶의 활력을 찾고 여가를 즐기면서 한 박자 쉬어가는 서울 시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 12점이 전시된다.
‘도시변화’주제 전시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 서울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비교하여 보여주는 사진 16점이 공개된다.
두 번째 컬렉션 사진은 ‘숨어있는 서울모습 찾기’ 시민 공모전 입상작28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7월 대한민국 국민 대상으로 449명 933점 응모 받아 전문가 예비심사 및 1차 심사와 시민 선호도(엠보팅)조사를 반영하여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이다.
세 번째 컬렉션 사진은 우리시에서 시민과 함께 야간의 관광문화를 활성화하고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5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울의 야간경관 10대 명소’ 조망점에서 촬영된 사진2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 번째 컬렉션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진으로 서울의 변화된 모습(1950~60년대 & 2009년도)에 비교할 수 있는 사진 27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마다 변화하는 경관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아 기록해오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공유·활용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1일 ‘사진으로 본 서울’을 구축(http://data.si.re.kr/seoulphoto)하여 23,000여점 시민들에게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사진전이 아름다운 서울 모습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울의 도시경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증진시키길 기대한다”라며 “알차게 전시사진을 준비하였으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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