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푸캉 푸둥신구 당부서기(오른쪽)가 김규식 금호1가동장(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세계뉴스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 중국 상하이시 푸둥신구 대표단이 지난 6월 15일 동주민센터 시설 및 주민자치 현황 시찰을 위해 금호1가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은 푸둥신구 대표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금년도에 개관한 마을활력소 3층 숲속아트홀에서 동주민센터의 지역사회 자치운영 방식 및 주민참여 현황 중심으로 브리핑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 및 마을계획단장은 주민 주도의 사업운영 모범사례를 중국어로 간략히 홍보했다.

푸둥신구 대표단은 ‘숨 쉬는 공방’, 세미나실, 숲속아트홀, 공유부엌, 보물단지, 북카페 등 주민자율공간을 둘러보며 이 공간들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장학기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주민 주도 사업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우푸캉 상하이시 푸동신구 당부서기(대표단 단장)는 ‘북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금호1가동 장학기금에 선뜻 보태는 선행을 베풀었다.

지준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친환경 EM비누를 예쁘게 포장하여 푸둥신구 대표단 한분 한분께 직접 전달하니 뿌듯하다. 금호1가동과 상하이시 푸둥신구가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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