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 서정원(앞줄 가운데) 서장은 2일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를 개최했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해경이 바다안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일 회의실에서 해양안전 정책 집행에 대한 국민참여 확대 등 국민중심의 정책을 위한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를 개최했다.
해경은 이번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의 개최 배경에 바다가족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 정책제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 위원은 해양안전문화, 해양자원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4개 분야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바다가족 현장소통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소개와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의 추진배경과 운영방안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토론에서는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와 만족도 그리고 강화되어야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해양경찰 업무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와 해양경찰 활동 관련 분야별 의견도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일 회의실에서 해양안전 정책 집행에 대한 국민참여 확대 등 국민중심의 정책을 위한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를 개최했다. |
김순 군산시 낚싯배 협회장은 “그 동안 이런 행사가 없었는데 해양경찰이 직접 바다가족의 고충과 의견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해다.
서정원 서장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양경찰에 무엇을 바라는지 소통을 통해 바다가족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면서 “국민들의 목소리에 깊이 새겨들기 위해 매 분기 1회 이상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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