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 의무경찰 지원자가 30일 목포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에서 체력검사를 받고 있는 사진 |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0일 마지막 의무경찰인 ‘416기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서해해경청 대강당 및 서해교육센터에서 열린 시험은 적성, 신체·체력검사와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력검사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양손악력, 10m 왕복달리기 등을 측정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매 종목마다 지원자들 간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했다.
이번 의무경찰 선발에는 일반의경 총 29명 모집에 57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1.97대 1이다.
의무경찰로 뽑히면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서 5주 동안 해군기초군사교육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주 동안 신임의경교육과정을 받은 뒤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에 배치된다. 복무기간은 20개월이다.
서해해경청 의무경찰은 이번 416기가 제대하는 2023년 6월까지만 운영된다.
1983년 창설된 의무경찰은 2017년 국정과제로 확정된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인력 증원방안’에 따라 매년 인원을 줄여왔다.
[저작권자ⓒ 세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