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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교육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50대의 목숨을 구한일이 화제가 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자는 하루 만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고 또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동대문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승화시키고 있다.
구는 오는 30일 동대문소방서는 취약한 계층을 돌보는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재난 대응시 주민협업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안전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동대문구 안전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지난 20일 동대문소방서 4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실습위주의 응급처치 방법이 진행됐다.
안전교육을 받은 봉사단은 내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들을 방문해 응급처치요령 및 생활안전수칙 등을 전파하고 안전매뉴얼도 제작‧배부해 나눠준다.
유덕열 구청장은 “응급처치요령을 배워놓으면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면서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동대문구 안전봉사단이 봉사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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