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주민 생활 정원 조성

[세계뉴스 = 조홍식 기자] 서울 성동구의 자투리 공간이 주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재탄생했다.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성동구 내 왕십리2동 마을정원과 중랑천 피크닉정원이 완공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원 조성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왕십리2동 마을정원은 상왕십리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200㎡ 규모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다양한 식재와 벽면 녹화로 꾸며진 이 도심형 녹지 쉼터는 서울시 예산 4천 8백만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중랑천 피크닉정원은 행당동 일대에 약 1,8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상 속 여행"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조형물과 초화류 식재가 어우러진 피크닉 공간이다. 이 정원에는 서울시 예산 1억 5천만원이 사용됐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하여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번 조성된 정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지 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도시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녹지 쉼터 조성 사업은 성동구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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