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운영, 학생 건강을 위한 고품질 식재료 제공 목표
[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25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급식 식재료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0일부터 시작된 신청 접수 결과, 1,095개 학교가 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겠다고 신청했다. 이는 서울시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81%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9개교가 증가한 수치다.

신청 학교들은 농산, 축산, 수산물 부류별로 납품업체를 최대 4순위까지 지정하거나 위임할 수 있다. 올해는 지정 비율이 87.5%로 전년 대비 1.9% 상승, 학교들이 선호하는 납품업체가 생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센터는 농산물 19개, 축산물 16개, 수산물 8개 납품업체를 선정해 관리하며, 농수축산물 외에도 농산 가공상품과 양곡류도 공급하고 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최영규 센터장은 "센터를 믿고 이용 신청한 서울시내 학교에 감사드리며, 식재료 안전성 확보, 적정한 가격, 고품질 식재료 제공, 서비스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0년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조달 시설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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