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글로벌 유실근 회장‧한성메디 한광훈 대표 이웃 사랑 나눔 실천

[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서울 강북구 번2동에 훈훈한 이웃 사랑이 전해졌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미글로벌(회장 유실근)과 한성메디(대표 한광훈)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허리 보호대 128개(6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강북구 번2동주민센터를 통해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홀로 지내는 저소득층 노인 가정에 전달하여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 "건강한 허리가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
허리 보호대를 제작·공급하는 닥터메드 브랜드의 아미글로벌 유실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건강과 안정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허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이웃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메디 브랜드의 서울·경기 지역 총판을 맡고 있는 한성메디 한광훈 대표 역시 "번2동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유통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사)한국의료기유통협회 중앙회 문화예술이사로 활동 중이며, 의료기기 유통 종사자들의 골프 친목 모임인 '공때리네' 동호회 회장을 맡는 등 업계 안팎에서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에 본사를 둔 한성메디는 의료용품 도매업체로, 서울 강북구 번2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은하 번2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먼저 생각해주신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허리 보호대는 통증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잇는 다리다. 아미글로벌과 한성메디가 보여준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라는 가치를 일깨우는 실천이다.
이번 번2동의 사례가 다른 지역과 기업에도 건강한 기부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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