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0시에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으로 바오밥나무 등 2,000여종의 식물과 함께 허브・약용식물이 있는 내음두루 등 25개 테마원으로 구성했다.
2014년부터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금년도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는 암전 음악공연 및 변사공연과 총 5편의 영화가 4일간 야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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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성장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코미디 영화이자 영화배우 조희봉이 화면해설을 한 '미라클 벨리에' 상영과 ‘세자전거’ 그룹의 암전 음악공연과 함께 영화배우 엄태웅이 화면해설을 한 코미디 드라마 '콰르텟'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배리어프리영화와 문화공연이 접목된 새로운 공원여가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장벽 없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원 여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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