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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부겸총리와 오른쪽군산시니어크럽 홍소연 관장 (사진 = 윤준필기자) |
[세계뉴스 윤준필 기자] 정부와 대형유통사가 함께하는 시니어 지원사업이 전북전주에서도 추진된다.
정부와 홈플러스는 27일 홈플러스 카페마을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전주 홈플러스에 카페마을(실버카페 및 고령친화용품관)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전주 효자시니어클럽, 군산시니어클럽 종사자와 관장 등을 만나 "이제 우리 사회에서 시니어 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성숙해가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 개점은 과거 일부 공공기관이 운영하던 시혜적 차원의 시니어카페 등 시니어지원사업과 달리, 노인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증진, 노인생산품 판로개척 등 및 정부·지자체·기업의 새로운 협업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카페마을(전주효자시니어클럽)과 커피공예뱅크(군산시니어클럽)는 작년 보건복지부 주관 시장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군산시니어클럽의 커피공예뱅크 사업단은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 커피화분으로 만든다. 커피박 업사이클링 과정은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전국공공형 어린이집에 교육용 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군산 시니어클럽 홍소연 관장은 금번 추진된 협업 모델사업은 향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정부와 기업이 시니어 지원사업을 육성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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