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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앞 인근해상에서 어선 1척(연안자망,1.3톤, 승선원 2명)이 전복돼 보령해양경찰서 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
[세계뉴스] 한차수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앞 인근해상에서 어선 1척(연안자망,1.3톤, 승선원 2명)이 전복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분경 조업중인 선박(D호)이 전복되면서 2명(남, 여)이 해상에 추락했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현장으로 경비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상 추락자 중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실종됐던 1명은 오후 1시경 수색 중이던 해경구조대에 의해 발견돼 인양됐으나 의식이 없는 걸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전복 선박이 어구를 양망하던 중 무언가에 걸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복된 걸로 보인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항공기2대,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해경구조대 2척, 민간선박 9척을 동원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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