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 및 산업재해 예방 의지 고취 목표

[세계뉴스 = 전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본부 간부급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과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관리를 본부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현장으로 확장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의 문화와 업무 절차 속에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에는 기술본부의 간부급 직원 약 3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대내외 중대재해 사례를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유사한 중대재해의 재발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개된 주요 사고 사례로는 선로 작업자 열차 추돌 사고, 연신내역 감전 사고, 맨홀 유해가스 중독 사고, 에어컨 설치 중 온열질환 사고, 환기구 공사 중 떨어짐 사고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중대재해 예방선서"를 제창하며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중대재해 예방은 도시철도 공공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시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전사 차원의 관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안전관리 실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과 결의식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조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도시철도 공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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