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차성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추진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성과 발표회와 5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서울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규모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약속과 실천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실천성과 보고회가 열린다.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및 직속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공약 실천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감은 직접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약추진위원장은 평가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신도림 웨딩시티 그랜드볼룸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미래'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서울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모여 협력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플러스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꿈꾸는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향후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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