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뉴스 = 정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주적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주적 방위산업 역량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대대적인 예산 투자와 과감한 제도 혁신을 통해 세계 방위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으로 100조원을 넘었으며, 방산 수출 규모가 2030년에는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과학, 제조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이 미래 경제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향하는 문을 열기 위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연대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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