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만대 사전판매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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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사전예약 개통이 두 차례나 연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실버쉐도우와 아이스블루 색상의 재고 부족으로 인해 일부 고객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원래 이달 7일까지로 계획했던 사전 개통 기간을 지난 12일로 연장했지만, 재고 문제로 인해 또 다시 연장하게 됐다. 이는 갤럭시 S25의 특정 색상에 대한 예상 이상의 수요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통 3사는 "단말이 수급되는 대로 신속히 개통하겠다"며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갤럭시 S25는 사전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130만대가 예약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실버쉐도우와 아이스블루 색상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이통사들은 개통 연장과 관련된 별도의 보상 정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가능한 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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