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원·녹지 등 각 지역에 기반시설 확충 방안 구상
-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우이천변·역세권 등 유형별 정비
[세계뉴스 조홍식 기자] 서울 강북구가 전역에 걸쳐 종합적인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내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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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전역 정비사업 대상지. |
강북구는 단독 및 다세대주택 비율이 서울시 평균의 약 1.5배이며 20년 이상 건축물의 비율은 81.5%에 달해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 열망이 크다.
주거지 정비사업을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 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녹지지역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곳은 제외다.
구는 ▲강북구 주요 현황 및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기반시설 확충 ▲노후 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방식 검토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역의 현황, 특성, 문제점, 잠재력, 정비사업 등을 조사·분석한 뒤 도로·공원·녹지 등 각 지역에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과 이후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우이천변·역세권 등으로 노후 주거지를 유형화해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역세권 사업, 지구단위계획사업 등 유형별 특징에 맞는 정비 방향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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