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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수석대북특사)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실무진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서울공항에서 특별기 탑승 전 인사를 하고 있다. © 세계뉴스 |
[세계뉴스] 온라인뉴스부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수석대북특사)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실무진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5일 북한으로 향했다.
정 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긴요한 남북 간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주제로 미국과의 대화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도 다뤄질 것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의 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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